나이키 골프는 4일 “지난 2일 매킬로이와 새로운 장기 계약으로 중요한 관계를 이어나간다”고 발표했다.
매킬로이는 2013년 나이키와 처음으로 후원 계약을 했다. 나이키는 지난해 8월 골프 의류와 신발에 집중하기 위해 골프 클럽·공 사업을 중단했다.
이후 매킬로이는 다른 브랜드의 골프 클럽을 사용하며 대회에 나서고 있지만, 의류는 계속 나이키 제품을 착용하고 있다.
매킬로이는 “나는 어린 아이 때부터 나이키를 사랑했다. 나이키와 함께 하는 이 여정을 계속하게 돼서 기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매킬로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앞으로 10년간 나이키 선수가 되는 게 기다려진다”는 글을 게시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