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의 대표 공연프로그램의 하나로 자리매김한 박물관 상설음악회는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12년째 계속되고 있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비롯해 연인, 친구끼리 특별한 제한사항 없이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오는 9일 올해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 두 번째 공연은 음악과 회화, 각기 다른 장르이지만 예술적 감성의 기원은 같은 곳에서 출발하지 않았을까? 하는 호기심에 답을 찾는 시간으로‘선율이 흐르는 그림’을 주제로 로멘티카아르떼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르네상스, 바로크시대, 고전주의, 낭만파시대, 현대음악이 같은 시대 작곡가와 화가의 활동 시기가 일치했다면, 그리고 그들이 서로 같은 시대에 살면서 만났다면? 이렇듯 단순하면서 재미있는 호기심의 답을 찾는 시간으로 미술과 클래식 음악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예술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공연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5일 오전 9시부터 인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아울러, 인터넷 예약을 못한 분들을 위해 당일 공연 30분전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한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립박물관 공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