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을 추천했다. 유가 하락과 일본 정유사의 설비 폐쇄, 봄 정비시즌에 따른 정제마진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높은 배당수익률과 낮은 주가수익비율(PER)도 매력적이다.
삼성전자에 대해선 "지난해 인수한 하만을 통해 전장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주주이익 환원정책 강화 역시 주가에 긍정적이다"라고 분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CJ E&M과 엔씨소프트를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CJ E&M의 경우 방송부문 드라마 콘텐츠의 해외유통, 주문형비디오(VoD) 매출 확대 영향으로 이익이 개선될 전망이다.
삼성증권은 포스코를 추천했다. 포스코의 경우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철강 제품 가격 인상으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 올해 포스코건설 실적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여 연결기준 실적도 지난해 대비 기저효과를 누릴 가능성이 높다.
삼성증권은 SK도 추천했다. 현재 SK 주가는 순자산가치(NAV) 대비 40% 할인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실트론 인수 후 그룹 내 추가 사업 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한전기술을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신한금융투자는 "신한울 3,4호기 개발승인으로 원자로 연내 수주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중·장기적으로 한국전력의 무어사이드 원전 지분 인수가 이뤄지면 해외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전기술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와 1208% 증가한 5249억원, 77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