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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사모 카페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강부영 판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고 구속영장을 발부하자 박사모(박근혜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의 분노 댓글을 남기고 있다.
3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수감이 결정되자 박사모 카페 자유게시판에는 한 회원(rk****)이 "강부영판사. 저주 받을 인간 큰 일 했다. 너에 가문의 경사다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 아무리 짜여진 각본이지만 이럴 순 없다 너는 한국에 역적이다 니가 인간이야 대통령보고 피고인라고 두고두고 원망할 것이다. 사지가 떨린다"라고 주장하는 글을 게재했다.
전날인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 11분까지 8시간 40분에 걸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영장 심사를 진행했던 강부영 판사는 31일 새벽 3시 3분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영장을 8시간 만에 발부했다.
또한 강부영 판사는 "주요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