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알리안츠생명은 업계 최초로 보증수수료 없이 최저연금적립금과 실적배당연금액을 동시에 최저보증하는 ‘(무)하모니변액연금보험’을 4월 1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연금 개시 전 투자실적이 하락하더라도 ‘최저연금보증수수료’ 없이 유지기간에 따라 납입한 보험료의 100~130%를 연금 개시 시점에 최저보증한다.
타사 변액연금보험의 경우 통상 계약자적립금에서 최저연금적립금보증과 실적배당연금보증을 위해 일정 수준의 보증수수료를 떼고 있다.
수수료 없이 최저연금적립금과 실적배당연금을 최저보증할 수 있는 이유는 날마다 시장환경 변화에 따라 그때그때 성장자산과 안전자산 비중이 최적으로 조절되는 펀드자동재배분 시스템에 의해 자산이 운용되기 때문이다.
이 상품은 또한 업계 최초로 실적배당연금에도 ‘체증형’과 ‘부부형’ 연금을 도입했다.
체증형을 선택하면 최저보증되는 연금수준이 투자수익률에 관계없이 100세까지 해마다 2%씩 증가하며, 부부형을 선택하면 부부 중 한 명이 사망하더라도 남은 배우자가 살아 있을 때까지 동일한 수준의 실적배당연금을 최저보증한다.
연금수령방법은 실적배당연금형 외에도 종신, 상속, 확정형 연금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적립형의 경우 기본보험료가 100만원 이상인 계약자가 10년 이상 장기 유지 시 주계약 기본보험료의 15%를 연 1회씩 장기유지보너스로 지급한다. 매월 기본보험료 50만원 이상 고액계약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