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시달남’ 조성모 “예능 고정 출연 처음…난 아재 아닌 오빤줄 알았다"

2017-03-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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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모가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새 예능 '시간을 달리는 남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영상 촬영 / 편집 = 김아름 기자]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조성모가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조성모는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시간을 달리는 남자’ 제작발표회에서 “예능에 고정으로 출연하게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여러분들을 오랜 시간 깨물어 드렸던 역사가 있다”고 웃으며 입을 열었다.

그는 “저는 그동안 스스로 오빠인줄 알았다. 오늘도 토끼 포인트를 주면서 젊게 살았는데 이번 프로그램 출연을 계기로 제가 그동안 맘 같지 않았나 느꼈다”며 “이 방송을 통해서 아재에서 지금 청춘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배워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4회까지 녹화했는데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보니까 제가 거의 없더라. 멍을 때리고 있었다. 더 소통할 수 있게 노력 하겠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간을 달리는 남자’는 ‘아재’보다는 ‘형’이나 ‘오빠’로 불리고 싶은 연예계 대표 아재 6인방의 젊은 감성 따라잡기 프로젝트. 평균 나이 42세의 남자 연예인들이 20~30대의 트렌드, 시사 상식 등의 젊은 층의 생각을 반영한 다양한 퀴즈를 풀며 ‘오빠’의 감각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할 예정. 배우 신현준, 최민용을 비롯해 방송인 정형돈과 가수 조성모, 데프콘, 배우 송재희가 출연한다. 31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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