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이승훈 청주시장(왼쪽)과 지상섭 공항 청주지사장이 지역발전과 공항홠헝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항 이용객을 위한 문화예술 행사 지원 △문화 발전 및 공항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진행 △지역 문화예술 행사 홍보 △청주 관광 및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사드 배치 문제로 청주국제공항의 중국인 이용객이 감소하였으나 청주의 문화․관광자원 홍보와 공항 활성화를 위해 청주시와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가 함께 노력한다면 반드시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올해 청주공예비엔날레를 비롯한 청주야행(夜行), 청주읍성큰잔치, 젓가락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될 예정으로, 청주공항 찾아가는 연주회를 통해 자연스럽게 청주시 문화행사를 이용객에게 소개한다면 청주시의 문화․관광의 발전과 공항 활성화를 함께 이루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협약식 후에는‘제1회 청주공항 찾아가는 연주회’가 청주국제공항 여객청사 1층에서 개최되었다.
이 공연에서는 청주시립교향악단과 청주시립국악단이 차이코프스키의‘현을 위한 세레나데 왈츠’, 버스커버스커의‘벚꽃엔딩’, 국악‘대풍류’등을 연주하여 봄날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선율로 공항 이용객들에게 큰 찬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