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영산대(총장 부구욱·왼쪽)는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변무장)와 29일 오후 3시에 영산대 양산캠퍼스 천성학관에서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등 성공적인 업무협력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협약 체결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영산대가 고용노동부로부터 선정된 '2017년도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운영대학'으로서 주관기관인 한국산업인력공단(부산지역본부)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되는 산학협력체제 구축의 일환이다.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는 대학-기업 간 고용 미스매치에 따른 청년 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3~4학년 학생들이 전공교육과 연계된 산업현장에서 장기간 실무경험을 습득하고 체계적인 현장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산학협력 훈련제도다.
현재 영산대에선 교통안전공단, 파크하얏트 등 기업에서 IPP장기현장 실습을 하고 있다.
이번 협정체결을 통해 영산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상호 유기적 연대를 통해 전문인력과 시설의 공동 활용 등 산업계의 성장과 대학교육의 내실을 도모하게 된다.
특히 양 기관은 ▲국가 인적자원 개발에 관한 공동 참여 ▲청년층 일자리 창출 및 국내외 취업지원사업의 상호협력 ▲국가자격검정 사업의 상호협력 ▲기타 협의에 의한 맞춤형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부구욱 총장은 "대학생의 전공실무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의 향상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에선 우수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