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는 31일부터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개막 3연전에 두산 승리기원시구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31일 개막전 당일에는 배우 지성이 잠실을 찾는다. 최근 종영된 SBS 드라마 피고인에서 주인공 박정우 역을 맡아 열연한 그는 어릴 때 꿈이 야구 선수였다고 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한인의 날 행사에서 시구한 경험도 있다.
4월 1일에는 배우 이서진이 마운드에 선다. 틈틈이 야구장을 찾는 등 두산 열혈팬으로 유명한 이 씨는 2013년 잠실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도 시구를 한 바 있다.
개막 3연전 마지막 날인 4월2일에는 걸그룹 AOA 멤버 혜정이 책임진다. AOA는 지난 2015년 개막전에서 지민과 찬미가 시구와 시타를 한 바있다. 당시 클리닝타임 때 축하 공연도 펼쳤다. 이번에는 팀 내에서 보컬을 담당하고 있는 혜정이 베어스 팬들 앞에서 승리기원시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