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영장심사 D-1 최종 대책 논의…유영하 변호사 방문

2017-03-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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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 앞. [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하루 앞두고 변호인단과 막판 입장 조율에 나섰다.

박 전 대통령의 변호를 맡은 유영하(55·연수원 24기) 변호사는 29일 오후 1시 10분께 강남구 삼성동 박 전 대통령의 집을 홀로 찾았다.

유 변호사는 검찰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한 27일 박 전 대통령과 3시간가량 대책을 논의했으나 28일에는 방문하지 않았다.

'영장 실질심사가 어떻게 될 것 같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유 변호사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집 안으로 들어갔다.

박 전 대통령은 30일 오전 10시 30분으로 예정된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해 강부영 판사에게 직접 소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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