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지난해 순이익 786억원 기록…전년대비 소폭 증가

2017-03-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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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Sh수협은행이 지난해 전년대비 0.77% 늘어난 78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총자산은 27조6213억원으로 전년말보다 14% 증가했고, 은행의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22%로 전년말(1.77%) 대비 0.55%포인트 개선됐다.

지난해 수협중앙회로부터 분리하며 자본이 확충돼 S&P 국제신용등급도 'A-'에서 'A'로 올라섰다.

Sh수협은행은 지난해 결산결과를 토대로 공적자금 127억원을 첫 상환한다. 이는 2001년 예금보험공사로부터 1조1581억원의 공적자금이 유입된 이후 15년 만에 결손금(9887억원)을 모두 정리한 것으로, 당초 계획 대비 1년 빠른 조기상환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향후 확충된 자본을 기반으로 신사업 발굴, 영업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영업수익을 확대함으로써 안정적으로 공적자금을 상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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