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대선주자들, TK전 앞두고 막판 총력전

2017-03-2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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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국민의당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선출 완전국민경선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에서 안철수 전 대표(왼쪽부터), 박주선 국회부의장,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좌석에 앉아 연설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국민의당 대선주자들이 대선 순회 경선(대구·경북·강원)을 하루 앞둔 29일 대구에 총출동해 지지를 호소한다.

지난 3차례 경선에서 압승을 거둔 안철수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안동 신시장과 영주 소백 쇼핑몰 방문, 예천 순흥안씨 문중종회 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이후 대구로 건너가 대한노인연합회 회장단을 면담한다. 저녁에는 동성로에서 시민을 만날 예정이다. 

손학규 예비후보는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지만 TK 지역 지인들을 만나 향후 경선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손 후보는 전날 경선을 마치고 곧장 경북 지역으로 이동해 일찌감치 표 다지기에 나섰다. 박주선 후보는 오전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한 뒤 대구 두류공원에 있는 2.28 학생의거 기념탑을 참배한다. 이후에는 대구시 지역위원회 순회 및 당원간담회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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