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농심은 28일 기존 양파링의 약 절반 크기인 미니양파링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미니양파링은 양파링을 한입에 쏙 넣어 먹고 싶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출시한 제품이다.
미니양파링은 양파링 오리지널의 링 지름 5.5㎝ 보다 작은 3.5㎝로 한입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인 양파링 오리지널의 모양은 그대로 유지하되 사이즈를 줄여 제품의 개성은 살리고 먹는 재미를 더했다. 농심은 미니양파링으로 기존 고객들뿐 아니라 10-20대 고객층을 더욱 두텁게 한다는 전략이다.
농심 관계자는 “양파의 단 맛에 탄두리치킨의 매운 맛을 더해 중독성 있는 ‘맵단(맵고 단맛)’의 조화를 구현한 것이 제품의 특징이다”며, “한입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는 먹는 재미를 더해 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농심은 앞으로 양파링의 특징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기획해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계획이다. 양파링은 1983년 출시, 재미있는 링 모양과 깊은 양파 맛이 특징인 제품으로, 스낵시장에서 오랜 기간 사랑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