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정선, 태백, 영월, 삼척(이하 정태영삼) 4개시·군의 숙박시설과 교통시설, 음식점, 지역축제, 문화재 등의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전용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이 오픈된다.
강원랜드가 지역관광경기 활성화를 위해 구축을 추진하는 정태영삼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은 오는 5월 오픈 예정으로 온라인상에서 예약과 결제가 가능하도록 구축돼 자신만의 ‘정태영삼’ 맞춤여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강원랜드는 강원도, 4개시·군 및 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1차 설명회를 갖고 24일 지역 참가 희망 업주들을 초청해 2차 설명회를 실시한다. 이어 27일에는 강원랜드 서울지사에서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모아 3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설명회 이후 4개시·군 관계자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시스템 오픈 전까지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렌트카 업체, 특산물 판매점 등을 대상으로 참가업체를 적극 모집할 방침이다.
강원랜드 마케팅실 관계자는 “이번에 만드는 정태영삼 홈페이지와 어플은 민·관·기업이 협력하는 관광산업의 새로운 모델로 앞으로 폐광지역과 강원랜드가 상생할 수 있는 마케팅 기획과 함께 신규 아이템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