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4월 5일 식목일을 기념해 진행되는 행사로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가족의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주민들이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마을에 대한 애정을 높일 뿐만 아니라, 저탄소 녹색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자발적인 참여 또한 유도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미취학 자녀(2011년 이후 출생)를 둔 관내 거주가정을 대상으로 온라인 참가 신청을 받아 선착순으로 80가정(250명)을 선발했다. 참가 가족의 희망에 따라 이팝나무, 청단풍, 산수유, 복자기 중 선택해 심고, 기념식수마다 각 가정의 소원을 담은 표찰 달기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25일 오전 행사 기념식에는 김성환 노원구청장, 이종묵 티브로드 서울사업부장 등이 참석해 지역주민들에게 행사의 취지와 격려의 인사말도 함께 전달한다.
이종목 티브로드 서울사업부장은 “지역방송사로서 최근 사회이슈로 부각되는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고,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아이 키우기 좋은 녹색마을 환경개선 사업인 ‘희망 꿈나무 심기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