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는 올레TV 모바일 콘텐츠 이용시 고객의 데이터 부담을 줄이기 위한 데이터 프리존 콘텐츠를 강화하고, 이에 따른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올레TV 모바일은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데이터 프리존을 오픈한 이후 시범 서비스를 거쳐 올해 3월 16일부터 데이터프리존 내에서 제공되는 콘텐츠를 강화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데이터 무료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데이터 프리존을 통해 제공되는 콘텐츠는 최신영화 ‘공조’, ‘조작된 도시’, ‘형’, ‘아가씨’,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아수라’ 등 다양한 장르의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보강할 예정이다.
이번 데이터 프리존의 확대에 따라 KT는 3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데이터 프리존 내 영화를 감상한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피크닉 매트, 카카오프렌즈 보조배터리를 증정하는 “화창한 봄, 데이터 프리존과 함께 즐기는 피크닉”이벤트를 마련했다.
한편, KT는 LTE 데이터 선택 54.8, Y24 54.8 이상 요금제 사용 고객의 경우 올레TV 모바일 월정액 서비스(월 5500원, VAT포함)를 2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이성환 KT 미디어사업본부 미디어사업담당 상무는 “고객들의 모바일 영상 소비 패러다임에 부응해 데이터 부담을 절감하는 데이터 프리존 콘텐츠를 확대했다”며 “KT는 앞으로도 모바일 영상을 부담없이 즐기실 수 있도록 고객 관점에서 혜택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