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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복면가왕 '다 같이 돌자 큐브한바퀴'의 정체와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아코디언맨' '장화신고 노래할고양' 중 3라운드에 누가 진출했느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에 진출한 도전자들의 대결이 그려졌다.
발레리나에 패한 큐브한바퀴는 가면을 벗었고, 정체가 씨엔블루 이종현으로 밝혀져 방청객의 박수를 받았다. 이종현은 "아쉬울 줄 알았는데, 떨어져도 기분이 좋다. 생각보다 저희 동생들도 노래를 잘한다. 정신, 민혁이도 한 번 도전해봤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두번째 무대에서는 아코디언맨과 노래할고양의 대결이 펼쳐졌다. 아코디언맨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을 선곡했고, 노래할고양은 나얼의 '같은 시간 속의 너'를 선택해 무대에 올랐다.
두 도전자는 막상막하의 노래 실력으로 판정단과 방청객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하지만 결과가 발표될 때 갑자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 이동 소식이 뉴스 특보로 방송되면서 결과는 확인할 수 없었다.
결국 MBC 측은 19일에 지난주 방송되지 못한 부분과 함께 2회 연속 방송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