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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쉼표 있는 시대'를 내걸고 10년을 일하면 1년간 유급으로 쉬는 '전국민 안식제'를 공약했다.
안 지사는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10년 단위로 '전국민안식제'를 도입해 삶을 재충전하고 노동 교육 훈련을 받을 기회를 갖자"면서 "이 제도는 추가적 재원 없이 노사의 사회적 대타협으로 그 제도적 근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안식년제를 공공부문부터 우선 도입한 뒤 민간기업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재원은 매년 3.5%정도 인상되는 공무원과 공공부문 노동자 임금을 2~3년간 동결해 마련한다고 설명했다. 단 기업의 경영 환경과 근속년수에 따라 7년 근무 후 1년 휴식, 5년 근무 후 6개월 휴식 등의 형태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1년에 15~25일이던 현행 법정휴가를 25일로 정하는 공약도 내놨다.
안 지사는 이밖에도 대통령, 국회의장, 교섭단체 정당대표로 구성된 초당적 논의기구인 '국가안보최고회의'를 만들어 안보 현안을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존의 국무회의 외에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책임자가 함께 논의하는 제2국무회의를 신설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안 지사는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10년 단위로 '전국민안식제'를 도입해 삶을 재충전하고 노동 교육 훈련을 받을 기회를 갖자"면서 "이 제도는 추가적 재원 없이 노사의 사회적 대타협으로 그 제도적 근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밖에도 대통령, 국회의장, 교섭단체 정당대표로 구성된 초당적 논의기구인 '국가안보최고회의'를 만들어 안보 현안을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존의 국무회의 외에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책임자가 함께 논의하는 제2국무회의를 신설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