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중 3자 회담 필요" 오늘 열린 세종국가전략포럼에서 제기

2017-03-1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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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 관계를 근본적으로 풀기 위해서는 ‘한미중 3자 회담 성격의 정책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성철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16일 ‘차기정부 국정과제 : 외교·안보·통일’을 주제로 열린 세종국가전략포럼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수석연구위원은 “한국의 외교 정책은 미·중 한쪽에 편승하지 않는 다층적 복합외교로서 상황과 사안에 따라 국가이익에 적절하게 중견국 가교외교를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수석연구위원은 이어 “한반도와 관련된 많은 외교사안들이 미·중 양국에 의해 결정될 수 있어서, 미중 사이에서 한국이 가교역할을 통해 한국 입장을 설득하는 외교정책이 매우 중요하다. 한미중 3자회담 성격의 정책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수석연구위원은 결론적으로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한국이 가교 중재 역할을 하고 국가이익을 추구하는 외교 전략이 긴요하다”며 차기 정부의 외교 전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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