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임 감사위원장에 최정운 감사원 과장 임용

2017-03-1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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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운 서울시 감사위원장]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의 신임 감사위원장에 최정운 감사원 과장이 임용됐다.

서울시는 합의제 행정기관인 감사위원회의 위원장 직위에 최정운(47) 현 감사원 재정경제감사국 제1과장(부이사관)을 공식 임명한다고 15일 밝혔다. 감사위원장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개방형직위다.

최 위원장은 17년간 감사원에 재직하며 특별조사국 기동감찰과장, 공공기관감사국 제1과장 등을 역임했다. 재정경제감사국 제1과장을 지내며 예산‧재정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냈다. 향후 서울시를 더욱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견인할 수 있는 적임자란 평가다.

최 위원장의 공식업무는 이달 16일부터 시작해 3년간이다. 앞으로 서울시 감사기구 장으로 감사정책 및 감사계획에 관한 사항과 시본청‧사업소, 자치구, 투자‧출연기관, 민간위탁시설 등 산하기관의 감사·조사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최 위원장은 "그간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서울시 주요시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정운영의 성과 및 책임성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며 "공직기강 확립, 소통과 협치를 통해 시정의 공정성·투명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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