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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왼쪽)과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파라다이스 프루스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파라다이스세가사미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세계에서 가장 큰 '의자'가 인천 영종도에 들어온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오는 4월 20일 개장하는 동북아 최초의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에 세계적인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디자인한 세계 최대 크기의 '프루스트 의자'(Poltrona di Proust)를 전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파라다이스시티 메인 호텔의 외벽 디자인에도 참여했던 멘디니는 전통 조각보 모티브를 응용해 파라다이스시티 건축 디자인에 개성적인 리듬감과 강한 생명력을 부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 작품 설치를 위해 방한한 멘디니는 "하나의 거대한 예술품이라고 할 수 있는 파라다이스시티에 기쁨과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한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은 "파라다이스시티에 거장 멘디니의 예술혼을 담게 돼 기쁘다"며 "멘디니의 작품은 아트테인먼트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를 대표하는 조형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