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큰 의자…알레산드로 멘디니의 '프루스트 의자'

2017-03-15 14:17
  • 글자크기 설정

오는 4월 20일 개장하는 파라다이스시티서 전시…한국 전통 조각보를 콘셉트로 제작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왼쪽)과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파라다이스 프루스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파라다이스세가사미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세계에서 가장 큰 '의자'가 인천 영종도에 들어온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오는 4월 20일 개장하는 동북아 최초의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에 세계적인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디자인한 세계 최대 크기의 '프루스트 의자'(Poltrona di Proust)를 전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작품은 현대 추상화 콘셉트와 한국의 전통 조각보 모티브에 착안해 제작된 것으로, 현재까지 제작된 프루스트 의자 중 가장 큰 크기(4.5mX4.5mX4.5m)를 자랑한다. 

지난해 파라다이스시티 메인 호텔의 외벽 디자인에도 참여했던 멘디니는 전통 조각보 모티브를 응용해 파라다이스시티 건축 디자인에 개성적인 리듬감과 강한 생명력을 부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 작품 설치를 위해 방한한 멘디니는 "하나의 거대한 예술품이라고 할 수 있는 파라다이스시티에 기쁨과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한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은 "파라다이스시티에 거장 멘디니의 예술혼을 담게 돼 기쁘다"며 "멘디니의 작품은 아트테인먼트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를 대표하는 조형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