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타임즈(LAT)는 15일(이하 한국시간) “개막전을 3주 앞둔 시점에서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이 윤각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LA 타임즈는 “클레이턴 커쇼, 리치 힐, 마에다 겐타가 앞서 있고 그 뒤로 브랜던 매카시, 알렉스 우드가 선발로 뛰게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2년간 어깨 부상으로 단 1경기 선발 등판에 그쳤던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지난 12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시범경기에 복귀해서 2이닝 동안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선보인 류현진은 2017 부활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류현진은 오는 17일 시카고 컵스와 시범경기에 두 번째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다저스의 선발 경쟁은 치열하다. LA 타임즈는 "다저스는 훌리오 유리아스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면서 "유리아스가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면 우드가 롱릴리프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