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냉난방 전시회 독일 ‘ISH 2017' 참가

2017-03-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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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귀뚜라미는 오는 18일까지 5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냉난방 박람회 ‘ISH 2017’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귀뚜라미는 이번 전시회에 84㎡ 규모의 독립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선두기업인 독일 바일런트(Vaillant)와 보쉬(Bosch), 영국 박시(Baxi) 등과 경쟁할 수 있는 콘덴싱 가스보일러 기술력을 홍보하는데 집중한다.

귀뚜라미 콘덴싱 가스보일러는 온수가 풍부한 특허 기술인 저탕식 열교환기를 적용하여 CE(유럽공동체마크) 인증을 받았으며, 저녹스(低 NOx) 최고 등급인 6등급과 유럽 친환경 고효율 규격(ErP)에서 A 등급을 받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귀뚜라미 IoT는 단순한 원격제어 기술을 넘어서서 보일러가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분석하고 스스로 학습하여 각 가정에 최적화된 보일러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그 밖에 △보일러와 온수기를 병렬로 연결하여 산업용 보일러를 대체하는 캐스케이드 시스템, △일반 기름보일러 대비 15% 이상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콘덴싱 기름보일러, △2회로 분리 구조로 간접가열을 통해 깨끗한 온수를 제공하는 전기온수기, △유럽 시장에서 친환경 신재생 품목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펠릿보일러 등 유럽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발판으로 유럽 최대 난방시장인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서유럽 5개국과 신흥 시장인 동유럽으로 거래처를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유럽시장에 적합한 친환경 제품을 본격 출시하여 향후 5년 내 유럽 유수의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ISH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2년마다 열리는 박람회다. 2015년 기준으로 140개국 2400여 개 업체들이 참가했으며, 각국의 딜러들을 비롯하여 방문자가 약 20만 명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냉난방 공조 관련 박람회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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