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3/14/20170314102638714368.jpg)
귀뚜라미는 이번 전시회에 84㎡ 규모의 독립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선두기업인 독일 바일런트(Vaillant)와 보쉬(Bosch), 영국 박시(Baxi) 등과 경쟁할 수 있는 콘덴싱 가스보일러 기술력을 홍보하는데 집중한다.
귀뚜라미 콘덴싱 가스보일러는 온수가 풍부한 특허 기술인 저탕식 열교환기를 적용하여 CE(유럽공동체마크) 인증을 받았으며, 저녹스(低 NOx) 최고 등급인 6등급과 유럽 친환경 고효율 규격(ErP)에서 A 등급을 받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귀뚜라미 IoT는 단순한 원격제어 기술을 넘어서서 보일러가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분석하고 스스로 학습하여 각 가정에 최적화된 보일러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발판으로 유럽 최대 난방시장인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서유럽 5개국과 신흥 시장인 동유럽으로 거래처를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유럽시장에 적합한 친환경 제품을 본격 출시하여 향후 5년 내 유럽 유수의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ISH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2년마다 열리는 박람회다. 2015년 기준으로 140개국 2400여 개 업체들이 참가했으며, 각국의 딜러들을 비롯하여 방문자가 약 20만 명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냉난방 공조 관련 박람회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