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 퇴근 시간대에 자살폭탄을 실은 차량이 현지 최대 통신사인 로샨텔레콤의 통근버스를 향해 돌진해 폭발이 일어나면서 여성 1명이 숨지고 19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AFP 등 외신이 보도했다. 아직 배후를 자처한 단체는 나오지 않았지만 최근 아프간에서 탈레반의 테러 공격이 잦아진 상황이었다. 경찰은 세 명의 용의자를 체포하여 조사 중이라고 아프간 내무장관은 밝혔다. 사진은 테러 후 쑥대밭이 된 현장의 모습 [사진=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