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애신 기자 = 부동산 P2P 소딧(SODIT)은 경북 안동의 동부 센트레빌 아파트 신축 사업 투자 상품을 13일 출시했다. P2P 플랫폼을 통해 브랜드 아파트 시공에 관한 1순위 수익권 담보 투자금을 모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상품으로 총 13억원을 모집한다. 예상수익률은 9%, 투자 기간은 12개월이다.
[사진= 소딧 제공]
일반 PF상품 대비 안전성을 강화했다. 신탁사는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단순히 투자자의 자금을 에스크로 형태로 관리하는 역할뿐 아니라,신축사업의 가장 큰 위험요인인 미준공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하는 차입형 토지 신탁으로 참여한다.
소딧은 이번 상품 투자 고객 전원에게 프로모션 수익률 1%를 더해 총 10% 예상 수익률을 제공한다. 플랫폼 수수료도 면제해준다.
장동혁 소딧 대표는 "이 상품은 대형 신탁사를 통해 PF 미준공 리스크를 현저히 줄여 품질 면에서 업그레이드했다"며 "금융에 효율이 더해진 핀테크 상품을이 생소하다면 소액부터 투자를 시작해 안목을 기르길 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