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바른정당은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 등록을 받는다.
현재 당내에서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출마 선언을 한 상태지만, 첫날 후보등록을 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는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파면) 결정 등에 따른 여론 추이와 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 당의 외부인사 영입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바른정당의 경선은 국민정책평가단 투표 40%, 당원선거인단 투표 30%, 일반국민여론조사 30%의 룰에 따라 진행되며, 오는 28일 후보자 지명대회에서 당 대선후보를 최종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