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민경욱 의원은 일문일답에서 ‘헌재 결과에 승복한다고 했나?’라는 질문에 “그런 말씀 없었다”고 말했다.
민경욱 의원은 ‘세월호 유가족에게 입장을 밝힐 계획이 있나?’라는 질문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삼성동 사저로 옮긴 후 민경욱 의원을 통해 밝힌 입장에서 “제게 주어졌던 대통령으로서의 소명을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라며 “저를 믿고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결정에 불복하기 위한 법적 투쟁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삼성동 사저에 도착한 후 지지자들에게 미소를 지으며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