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권 신임 롯데카드 대표이사 취임…"롯데카드만의 정체성 구축하겠다"

2017-03-1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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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카드는 10일 오후 서울 소월로 롯데카드 본사 12층 대교육장에서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창권 대표이사 취임식을 열었다.]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롯데카드 김창권 대표이사가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롯데카드는 10일 서울 소월로 롯데카드 본사 12층 대교육장에서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창권 대표이사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손자병법의 ‘선승구전(先勝求戰)’이라는 문구를 인용하며 “어려운 경영환경, 치열한 경쟁과 불확실성을 이겨내려면 우리 롯데카드만의 전략, 롯데카드만의 마케팅과 롯데카드만의 조직문화 즉, 롯데카드의 정체성(Identity)을 구축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직원에게는 끝없는 열정과 혁신 마인드를, 고객에게는 겸손과 고객에 대한 절대 신뢰를, 회사 조직은 전략의 선택과 집중, 그리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스피드를 중심으로 회사경영의 모티브를 찾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올해야말로 우리를 정확히 돌아보고,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는 적기"라며 "서로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어 롯데카드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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