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9일 도·시의원, 경기도 관련 부서장, 에너지분야 전문가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부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공급방안에 대한 제8차 대부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대부도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급방안 연구용역에 대한 ㈜삼천리 기술연구소 윤기석 부장의 보고에 이어 김오천 녹색에너지과장이 그간 추진해온 대부미래포럼 경과보고,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 시장은 “에너지타운 내 연료전지발전소에서 발생되는 열은 체육문화복지관의 수영장 등에 공급해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고, 대부도에 전기차와 충전시설을 확대 보급, 시화호 방조제 구간에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설치함으로써, 대부도를 탄소제로도시로 조성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대부도 에너지타운 조성에 따른 부지 매입 및 국·도비 확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