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직무대행 송수근)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은 국내 이야기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 및 스토리 기반 글로벌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한 ‘2017 K-스토리 해외시장 진출 지원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한콘진은 오는 5월 16일부터 4일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17 K-스토리 인 재팬(K-Story in Japan)'과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2017 K-스토리 인 차이나(K-Story in China)’에 참가할 피칭작품을 이달 14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현지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고 영화·드라마·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화가 가능한 국내 창작 스토리로, 일본 피칭행사와 중국 피칭행사에 각각 10편 내외의 작품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작가 및 제작사는 스토리움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한 후 온라인을 통해 등록하면 된다. ‘2017 K-스토리 인 재팬’과 ‘2017 K-스토리 인 차이나'는 동시 지원이 가능하며, 선정 결과는 3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스토리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