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는 미국 CNN 방송을 인용해 클린턴 전 장관은 '세계 여성의 날'인 이날 뉴욕에서 열린 여성단체 '걸스 인코퍼레이션' 행사에서 "사실을 말하자면 삶은 우리 모두에게 좌절을 안겨준다"며 "만약 당신이 인생을 충분히 살았다면 이미 좌절을 경험해봤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냐"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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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는 내 일생 멘토로 삼아온 젊은 여성들로부터 사랑과 지지를 받아왔다"며 "그들은 내게 매일 영감을 불어넣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에서 공직에 나서는 여성들이 많아지길 희망한다"며 "우리는 가능한 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그들을 지원해야 한다. 그들이 고정관념을 부수고, 서로를 떠받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클린턴 전 장관은 지난해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에 패한 후 몇몇 공식 행사 외에는 대외활동을 자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