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대권주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성평등에 기반한 차별없는 공정국가 건설을 위해 여성정책이 아닌 새로운 패러다임의 성평등 정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SNS를 통해 “세계 여성의 날은 여성들의 축제의 날이자 인간다운 삶을 향한 투쟁을 선포하는 날이지만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여성은 맞벌이와 가사노동, 자녀 양육과 교육, 이 네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한다는 과중한 노동을 강요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특히 “흙수저이기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국가장학금도 대폭 확대하는 등 부모가 아니를 마음놓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국가가 발 벗고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수많은 정치인들이 약속과 책임을 거론하지만, 정책은 말이 아니라 행동과 실천으로 증명해야 한다”며, “성평등 정책 확대, 공약이행율 96%을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