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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 이하 위원회)는 오는 26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2016 시각예술창작산실 우수전시 지역순회전 – 목홍균 큐레이터 <홈리스의 도시>’전을 개최한다.
‘2016 시각예술창작산실 우수전시 지역순회전’은 2016년 시각예술창작산실 전시지원 12편의 선정작 중 우수전시를 대상으로 지역 공립미술관에 공급함으로써 우수 전시콘텐츠의 지역 재생산 활성화 및 지역 미술관의 대국민 볼거리, 즐길거리 확대에 이바지 하고자 기획됐다.
우수전시 지역순회전 1회차는 경주편으로 2017년 1월 17일부터 2월 26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에서 열린 바 있다. 2회차는 김해편으로 2017년 3월 7일부터 3월 26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목홍균 큐레이터 – 홈리스의 도시’전을 개최함으로 2016 시각예술창작산실 우수전시 지역순회전을 마무리 한다.
아시아 대도시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21세기형 난민의 삶, 그러한 삶을 이끄는 배후의 상황 등 전시를 통해 인간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는다. 특히, 지난 5년간 매그넘재단의 후원으로 북경 지하생활자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은 심치인(Sim Chi Yin,중국)의 ‘쥐종족(Rat Tribe)’, 2012년 베니스 건축비엔날레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스위스 건축가 그룹 U-TT(어반싱크탱크)가 베네수엘라 수직형 무허가 공동체 주민들과 함께 한 ‘토레다비드(Torre David)’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작가와 관객의 참여로 작업이 완성되는 체험형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뉴욕, 도쿄, 런던, 홍콩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Jaye Moon 작가의 ‘함께 만드는 집’이 레고코리아의 후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독일 건축가 Van Bo Le-Menzel의 ‘1 SQM 하우스’ 2개는 전시 종료 후 지역 사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평일과 주말 오후 2시부터 도슨트 설명이 함께 진행된다. 관람료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