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오후부터 서울에 눈또는 비, 내일 아침까지 꽃샘추위... 낮부터 풀려[아주동영상]

2017-03-0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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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기상청제공]

내일 아침까지 꽃샘추위[사진=기상청]


 
아주경제 김효곤 기자 =
달력은 봄을 가리키는데 여전히 겨울인 것만 같죠? 몸을 파고드는 이 차가운 바람도 내일 아침까지만 견디시면 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2도로 오늘보다 3도가량 높겠고요, 낮부터 기온이 상승곡선 그리면서,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지금 대체로 맑거나 구름만 조금 끼어있는 모습인데요. 대기는 점차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현재 일부 강원과 영남지역 그리고 전남 곳곳으로도 건조주의보가 확대 발효 중인데요. 불씨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중국 중부지방에서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오후 들어서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전북,경북에 눈 또는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그리 많지 않아서 5mm미만이 되겠는데요. 영서남부의 경우 1~3cm의 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도 꽃샘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동안 서울 5도, 대전 7도, 강릉 8도,
전주 6도, 광주,대구 7도로 평년기온을 2-3도가량 밑돌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2도, 대구 0도로 쌀쌀하겠지만, 낮부터 추위가 조금씩 풀리면서 서울 9도, 대전 12도, 대구 1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현재 동해중부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후부터는 서해와 남해, 제주해상에서도 바람이 점차 강해지겠습니다. 때문에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는데요. 앞으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꽃샘추위가 누그러지고 당분간 맑고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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