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녀상 앞 발언하는 일본계 인권단체 대표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종우 특파원 = 일본계 인권단체 데이비드 몬카와 대표가 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북쪽 글렌데일 시립공원 앞에 설립된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 정부가 수천여 명의 위안부 할머니들의 용기와 희생, 인내를 대표하는 소녀상을 철거하려는 시도를 막는데 일본계 미국인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날 집회는 최근 일본 정부가 미국 연방 대법원에 글렌데일 시 소녀상을 철거해야 한다는 의견서를 제출하고 조지아 주 애틀랜타 소녀상 건립 저지를 위한 총력 로비에 나선 것을 규탄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