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여러분은 파충류 악어를 애완동물로 키우실 수 있나요? 여기, 파충류 악어를 친딸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여성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7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CGTN은 사람도 잡아먹는다는 파충류 악어를 딸처럼 치장하며 키우는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두러워 할 존재인 악어를 이렇게 애지중지하게 키우는 이유는 안젤라가 어릴때부터 키워온 악어에 대한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릴리를 무서워하거나 싫어하는 사람도 적지 않는데요. 안젤라의 남자친구는 릴리를 잡지 못하지만 여자친구의 애완동물이기 때문에 존중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현재 안젤라가 살고 있는 펜실베니아주는 애완용 목적의 악어를 키우는 게 합법인데요. 릴리는 현재 1m 32cm 정도의 크기로, 다 자랐을 경우에는 무려 4m까지 클 수 있습니다.
간 큰 여자 안젤라의 못말리는 악어 사랑. 부디 릴리와 안젤라가 오랫동안 무탈하게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영상 출처 : Barcroft Animals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