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은 이승현이 총 유효 투표수 96표 중 43표를 획득해 19표에 그친 인천 전자랜드 가드 박찬희를 제치고 5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승현이 라운드 MVP를 받은 건 프로 데뷔 후 처음이다. 이승현은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이승현은 5라운드 8경기에서 평균 34분39초를 뛰며 평균 15.6점(국내 2위) 5.5리바운드(국내 8위) 2.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한 이승현은 5라운드 PER(Player Efficiency Rating·선수 효율성 지수)에서도 국내 선수 중 3위를 차지했다.
오리온은 이 기간 7승1패를 기록해 공동 선두로 올라 5라운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