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은영 인턴기자 =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와 함께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6일 페이스북은 이날 오전 서울시 강남구 페이스북코리아 비즈니스허브에서 코트라와 협약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 사는 국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돕기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인력이 투입돼 사업 기획에서부터 수출 실무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내용을 교육할 예정이다. 국내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카페24와 메이크샵이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 운영은 실무교육기업 패스트캠퍼스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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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국내에 기반을 두고 있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중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성공적으로 이수하면 페이스북 광고비도 지원된다.
김기영 페이스북 아시아-태평양 중소비즈니스 한국총괄상무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정교한 타겟팅은 제한된 비용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해야 하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게 가장 효율적인 무기가 될 수 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페이스북이 국내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선석기 코트라 중소기업지원전략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에게 해외 수출의 다양한 판로가 열리고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