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난 3일 신안프라자 전통시장을 찾아 상권활성화를 위한 시의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상인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찾아가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임흥선 기획경제국장이 주관하에 진행됐으며, 신안프라자 상인 50여명이 참석해 전통시장 지원사업에 대한 큰 관심과 기대를 보여줬다.
주요 건의사항은 30년이 넘어 각종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신안프라자 상가 공용시설 보수에 대한 지원요청이 주를 이뤘고, 그 외 온누리상품권 유통규모를 늘리고 구매·환전 편의성을 높여달라는 요구가 뒤를 이었다.
이에 대해 시는 온누리상품권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함과 동시에 전통시장 등록에 따른 각종 국비 지원사업을 효과적으로 활용, 침체된 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임흥선 기획경제국장은 “각종 정부 지원사업 유치를 위해 전통시장 확대는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라면서 “상록수역을 중심으로 본오동 신안프라자, 신안코아, 월드프라자 일대를 전통시장 벨트로 특화시켜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장사할 맛 나는 상권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