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발 예정이던 송도국제도시 8공구 1블록 공동주택공사,재점화 중

2017-03-0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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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조건부 적정의견으로 학교설립문제 물꼬 터 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중단위기에 몰렸던 인천 송도국제도시 8공구 A1블록 공동주택건설공사가 한숨을 돌렸다.

문제가 됐던 학교설립문제에 해결 가능성이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송도8공구 1블록 공동주택 개발사업 시행사인 송담하우징(주)와 해당부지 신탁회사인 한화증권과 토지매매 잔금 납부일을 당초 3월6일에서 4월7일까지 1개월을 연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송도국제도시 8공구 A1블록 위치도[1]


해당사업은 사업승인의 전제가 되는 학교설립문제와 관련, 인천시교육청이 불가입장을 보이면서 사업이 중단위기로 몰렸었다.

하지만 인천시교육청이 최근 ‘조건부 적정의견’으로 학교 설립문제에 대한 물꼬를 터주면서 사업진행의 최대 난제가 해결된 상황이다.

이 때문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자체를 꺼리던 금융권과의 협의가 가능해지면서 사업의 재개 가능성이 열린 셈이됐다.

하지만 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르기 위해선 아직도 넘어야할 산이 남아있다.

최근 정부의 대출규제방침이 적용되면서 과연 송담하우징(주)가 필요한 만큼의 예산(PF)을 금융권을 통해 조달할수 있을까하는 의구심 때문이다.

이와관련 인천시관계자는 “사업이 어렵사리 재개될 전망이 보이는 만큼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금고인 신한은행과 농협에 원활한 중도금대출등을 논의하는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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