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3/06/20170306101201794346.jpg)
팬 당진호[사진제공=팬오션]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팬오션은 지난 3일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팬 당진(PAN DANGJIN)’호를 인수했다고 6일밝혔다.
팬오션은 지난 2013년 발전 5개사 공동 유연탄 신규 수송 입찰 결과 중부발전과 동서발전과 각각 1척씩 총 2척을 계약한 바 있다. 이 선박은 동서발전 유연탄 수송 계약을 위한 선박으로 연간 약 100만톤의 유연탄을 수송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인도된 ‘팬 당진’호는 오는 2018년 하반기부터 동서발전 유연탄 수송에 투입될 예정으로, 당분간 SPOT 영업 등을 수행하며 팬오션의 주요한 전략 자산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팬오션 관계자는 “신뢰도 회복을 위해 신규 투자 등 계약이행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 중부발전, 현대제철, 포스코 등 국내 대형화주의 신규 전용선을 도입할 수 있었다”라며 “지난해 브라질 발레社에 이어 올해 피브리아社와의 신규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며 “이번 신조선 인수가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가는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