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6' 마은진, 컨디션 난조에도 투표로 TOP8 합류…양현석 "아픈 티 내지않아 예뻐보여"

[사진=SBS 'K팝스타6']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K팝스타6-더 라스트찬스’ 참가자 마은진이 추가합격으로 TOP8에 합류해 화제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SBS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에서는 TOP8에 진출하기 위한 참가자 10명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TOP10 A조에 이어 펼쳐진 B조 경연에서는 김종섭-박현진, 김소희-이수민, 석지수, 마은진, 김윤희 등이 경연 무대에 올랐다.

특히 네 번째 무대에 오른 마은진은 씨스타 ‘러빙유’를 선곡했으나 컨디션 난조 등으로 위기에 봉착했다. 목소리가 나오지 않던 마은진은 결국 실전 무대에서 음정이 흔들리며 기량을 발휘하지 못해 아쉬운 무대를 보였다.

관련기사

• 유망주→'K팝스타6' 실력자 샤넌, 27일 컴백 확정…女 솔로 가수 대세 될까
• 'K팝스타6' 출신 김소희, 걸그룹 엘리스 합류 전 19일 솔로로 먼저 데뷔…'스팟라이트' 커버 이미지 공개

그러나 마은진은 특유의 밝은 미소를 잃지 않으며 최선을 다했다.

무대가 끝난 뒤 심사위원 유희열은 “노래 잘하는 친구인데, 오늘 목 상태가 정말 안 좋은 가보다. 너무 안타깝다”며 “하지만 오히려 솔로 가수로서의 가능성이 보였다. 자기 자신을 디자인하는 힘이 있다”고 평가했다.

양현석은 “아픈데도 아픈 티를 내지 않아서 예뻐보였다”며 마은진의 태도와 인성에 대해 칭찬했다.

하지만 마은진은 최종 8인에 선택받지 못하며 탈락 위기에 처했으나, 심사위원단의 투표로 추가합격 해 TOP8에 간신히 합류했다.

마은진은 “투표가 헛되지 않은 표임을 제가 보여드려야 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