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 보건소가 관내 건강 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을 펼친다.
보건소는 3일 과천동 꿀벌마을 주민자치회관에서 ‘건강마을 만들기’ 협약식을 개최했다.
보건소는 비닐하우스에 거주하는 과천동 꿀벌마을 주민 300여 세대를 대상으로 매주1회 현장을 방문해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혈압·당뇨·체지방측정, 심뇌혈관 질환 상담, 금연 절주 상담 등도 제공해 자발적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게 된다.
꿀벌마을 주민자치회는 마을내 건강 관리가 필요한 이웃을 발굴, 보건소 건강상담 방문시 연계 하기로 하는등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시 보건소는 과천소방서와도 협조해 꿀벌마을 주민에게 월1회 이상의 소방점검과 화재예방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강희범 소장은 “과천시민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되도록 지역사회와 기관이 협력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