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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내 귀에 캔디2']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최지우는 배성우에 정체 발각의 위기를, 배성우는 최지우에 위치 발각의 위기를 맞아 심장이 쫄깃해지는 재미를 더한다.
4일 밤 10시50분에 방송되는 폰중진담 리얼리티 ‘내귀에 캔디2’ 3회에서는 '하이루' 최지우와 그의 캔디인 '병국이' 배성우가 마음의 거리는 물론 물리적 거리를 점점 좁혀가며 서로에게 더욱 친근하고 가까워지는 모습을 공개한다.
통화 도중 배성우는 최지우의 정체를 알아챈 듯 그녀를 떠올리게 하는 곡을 휘파람으로 표현해 촬영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최지우는 통화 중 수화기 너머 들려 온 종소리로 배성우의 위치를 감지해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닿을 듯 말 듯 거리를 좁혀가는 두 사람의 통화 내용이 오늘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지난 2회에서 만남을 약속한 '서울남자' 황치열과 '하가우' 정소민의 이야기가 마무리 된 후, '예능 대세' 권혁수가 바통을 이어 비밀 통화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너만을 위한 도깨비 '너깨비'가 된 현실 집착남 권혁수는 그의 집착을 뛰어 넘는 캔디 '따개비'와의 통화에서 올가미 같은 마성의 매력을 선보이며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따개비'는 권혁수의 이상형인 말띠, 집착, 섹시 등 세 가지 키워드를 만족시킬 현실판 '3분 여친'이 될 것으로 예상돼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로맨틱가이' 이준기가 '내귀에 캔디2'에 출연을 알려 반전 매력을 과시할 전망. 자신의 닉네임을 '홍삼이'로 소개한다는 그는 이번 출연을 계기로 첫 리얼리티 예능에 도전한다. 일상이 화보인 카리스마의 소유자였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그의 '허당 매력'과 '멍뭉미'를 선사하며 또 한 번 여심을 사로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귀에 캔디'는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는 익명의 친구 '캔디'와의 비밀 통화를 통해 교감하고 소통하는 폰중진담 리얼리티로, 시즌 2에서는 서로가 대화 상대를 모른 채 익명으로 통화가 진행되는 점, 배터리가 닳을 때까지만 통화할 수 있는 점 등 더욱 심쿵한 차별화 포인트를 내세워 새로운 재미를 더하고 있다.
폰중진담 리얼리티 tvN ‘내귀에 캔디2’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