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신한은행은 바쁜 업무로 인해 취미활동이 어려운 직원을 대상으로 '취미 박스'를 자택으로 배송해주는 '취미를 배달해드립니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용병 은행장이 취임 이후 지속해온 '행복 프로젝트' 일환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취미활동 모임에 참여하지 못했던 직원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부부가 함께 즐기는 다크초콜릿 만들기 △동료와 함께 즐기는 나만의 미니정원 테라리움 만들기 △가족과 함께 즐기는 석고 타블렛 방향제 만들기의 세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하는 직원에게는 자세한 설명서와 함께 초콜릿, 미니정원, 방향제를 만들 수 있는 재료 및 도구를 취미 박스에 담아 배송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바쁜 업무와 취미 모임 장소까지 거리가 멀어 참여하기 어려웠던 직원들을 위한 새로운 기획이었는데 특히 지방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직원 및 가족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