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도시 건설은 300조원의 건설업 부가가치 창출 가능

2017-03-0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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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의원, 전문건설협회와 간담회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은 2일 의원회관에서 전문건설협회 임원진을 초청하여 일자리 도시 창출 정책을 마련하고, 건설업의 건의사항을 경청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문건설협회는 건설업 불황 극복을 위해 ▲국민안전‧복지를 위한 생활형 SOC 확충 ▲산림사업에 건설업계의 참여 확대 ▲중소기업 기술개발 R&D지원 확대 ▲건설공사 하자담보책임 합리화를 위한 건의사항을 안 의원에게 전달했다.

안상수의원, 전문건설협회와 간담회 개최[사진=인상수의원실]


안 의원은 건의사항에 대해 동감하며“국내 건설업 생산비중은 지난 2006년 GDP의 5.7%에서 2016년 1분기 현재 3.9%까지 줄고 영업 이익률 하향곡선을 그려오는 등 건설업 경기가 계속 악화되고 있다”우려를 표명했다. 이어“일자리 도시 건설을 통해 건설업 활성화를 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자리도시’는 쌀 과잉생산으로 발생하는 재정낭비를 줄이기 위해 논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기존의 농토를 복토하고 상하수도와 전기통신, 도로를 건설한다면 불황에 허덕이는 건설업에서 약 41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으며, 단지 조성이 끝난 후 일자리 도시 건설이 본격화되면 향후 10여 년간 약 300조 원의 건설공사 이루어질 수 있다고 안 의원은 주장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안상수 의원과 인천대 박창화 교수를 비롯하여 신홍균 중앙회 회장, 김택환·신승섭 회원부회장, 도문길 건설정책위원장, 임승수 기획제도위원장, 엄재열 도장공사업협의회 회장, 이진규 보링‧그라우팅공사업협의회 회장, 김재준 조경식재공사업협의회 회장, 구자명 상임부회장 등 전문건설협회 임원진들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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