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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대학생 주거조사팀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서울과 수도권 대학가 원룸의 평균 보증금은 1418만원, 월세는 42만원이다. 관리비까지 더하면 한 달에 청년들이 임대료로 내는 돈은 무려 50만원에 달한다.
알바천국이 발표한 ‘2016년 연간 알바소득지수’ 에서 작년 한해 전체 아르바이트생 월평균 소득이 67만6893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청년들이 알바비만으로 주거비용과 생활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정도다. 이에 알바천국은 치솟는 월세와 주택난에 따른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줄이고자 보후너스와 함께 청년 쉐어하우스를 지원하게 됐다.
알바천국이 지원하는 으하하 천국하우스는 LH 한국토지공사가 제공하고 보후너스 착한주택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청년 쉐어하우스’로 주거비 부담이 큰 알바생, 대학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등에게 입주 기간 동안 10만원대의 월세로 쉐어하우스를 제공한다.
으하하 천국하우스 수원, 오산점 입주자격은 공고일 현재 무주택자로서 입주대상 자격요건에 해당하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입주신청서를 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입주심사를 통해 입주여부가 결정된다.
모집기간은 3월 14까지로 입주자격 확인 및 신청방법, 이용료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으하하 천국하우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청년들의 또 다른 짐인 주거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고자 알바천국이 보후너스와 함께 하게 됐다” 며 “알바생 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주거 문제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 방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2일부터 입주자 모집기간 알바천국 페이스북을 통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으하하 천국하우스’ 홍보 영상을 페이스북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5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