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지진 관측기구인 지오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현지시간) 캔터베리 체비엇에서 남서쪽으로 20km 지점, 12km 깊이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다 3시간 앞선 새벽 5시 20분께에는 규모 4.7의 지진이 감지됐다.
지진에 따른 진동은 크라이스트처치부터 북부 파나수스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에서 수백명이 감지할 정도로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여진이 수차례 진행되고 있지만 다만 아직 인명 피해 등은 보고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