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신제약, 상장 첫날 상한가

2017-02-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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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신신제약이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새내기주 돌풍을 예고했다.

28일 코스닥시장에서 신신제약은 시초가인 6170원보다 29.98% 오른 80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종가인 8020원은 공모가인 4500원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신신제약은 이날 장 초반부터 급등세를 나타내다 오전 중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후 주가는 변동없이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억2800만원, 115억6700만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이 138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1959년 설립된 신신제약은 파스류를 비롯해 바르는 물파스, 뿌리는 에어파스 등의 품목에 특화된 OTC의약품(일반의약품) 전문업체다. 현재 연고류와 밴드류, 반창고 등 약 100여종의 OTC의약품 및 의약외품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2015년 기준 매출액은 516억원, 당기순이익은 3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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