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27일 성남시 분당구에 소재한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준비법인)를 방문하고 온라인채널 금융상품 판매시 예금보호대상 금융상품을 쉽게 식별할 수 있는 예금보호 로고를 카카오뱅크 이용우, 윤호영 공동대표에게 전달했다.
예금보호 로고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저축은행업권에서 시범시행 중으로, 금년 인터넷전문은행을 포함한 다른 업권으로 확대해 예금자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곽범국 사장은 이 자리에서 "인터넷전문은행 특성상 예금자가 비대면으로 금융상품에 가입하므로 금융상품에 대한 예금보호 여부 표시가 더욱 중요하다"며 "예금보호 로고는 눈에 잘 띄고 이해하기 쉬워 모바일 뱅킹 확산 등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유용한 표시수단이다"고 말했다.
한편, 예금보험공사 신입직원 29명은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해 카카오뱅크 CEO의 강연을 청취했다.
카카오뱅크 윤호영 공동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카카오뱅크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소개하고, 인터넷전문은행의 준비경과 및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